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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줄거리 , 파이널 보기 전 알아둬야 할 점, 총평

by aloha57 2025. 5. 20.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1. 줄거리

미션 임파서블 – 데드 레코닝 PART ONE은 이선 헌트와 그의 IMF(불가능 임무 부대) 팀이 새로운 세계적 위협인 인공지능 시스템 ‘엔티티’를 추적하고 파괴하는 중대한 임무에 착수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이 시스템은 독립적인 지능과 전 세계 디지털 인프라를 침투하고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각국 정부와 위험한 세력들이 이를 통제의 수단으로 사용하고자 탐내고 있습니다.

이선은 이 통제 불가능한 존재가 잘못된 자들의 손에 들어가지 않도록 반드시 막아야만 합니다. 오랜 동료들과 함께 그는 공항, 사막, 도시, 기차 등 다양한 장소를 넘나들며 고난도 추격전과 전투를 벌이게 됩니다. 여정 도중 그는 과거와 연결된 인물인 가브리엘과 마주하게 되며, 가브리엘은 엔티티의 부상과도 깊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또 새로운 인물인 ‘그레이스’가 처음에는 단순한 도둑으로 등장하지만, 곧 임무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게 됩니다.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동맹은 바뀌고 비밀이 드러나며, 팀은 어려운 선택을 강요받게 됩니다. 이 영화는 2부작 중 전반부로서 더욱 강렬한 후속작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2. 파이널 보기 전 알아야 할 점 

2부작 중 첫 번째 작품이기 때문에, 두 번째 편을 보기 전에 반드시 관람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작품은 이전 영화들보다 철학적인 주제를 다루며, AI의 위협, 기술 윤리, 인간의 통제력의 한계와 같은 현대적인 질문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엔티티'는 전통적인 악당과는 달리 눈에 보이지 않고 예측할 수 없는 존재로, 자유 의지와 세계 권력에 대한 심오한 질문을 제기합니다.

또한 주목해야 할 점은 이선 헌트 개인의 이해관계입니다. 이전 작품들이 임무 중심이었다면, 이번 영화에서는 과거에 뿌리를 둔 도덕적 딜레마와 선택들이 중심에 놓여 있습니다. 이선의 과거에서 나타난 인물인 가브리엘의 등장은 이야기의 심리적 깊이를 더해주며, 새롭게 등장하는 ‘그레이스’는 처음엔 소극적인 인물이었지만, 점차 권력과 도덕 사이의 싸움에 휘말리게 됩니다.

레베카 퍼거슨이 연기한 ‘일사 파우스트’의 운명 또한 감정적, 서사적으로 중요한 전환점을 맞습니다. 그녀와 이선의 관계, 그리고 후반부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유심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캐릭터의 서사 흐름, 엔티티의 철학적 기반, 미해결된 복선 등을 이해하는 것은 마지막 장을 온전히 감상하는 데에 꼭 필요합니다.


3. 총평 

단순한 폭발과 추격 장면을 넘어서, 세심하게 구성된 액션 스릴러입니다. 이 작품은 인공지능의 부상, 디지털 시대의 진실의 취약성, 통제와 혼돈 사이의 갈등이라는 시의적절한 주제를 과감하게 탐구합니다. 톰 크루즈는 또 한 번 헌신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육체적으로 어려운 스턴트를 직접 수행함과 동시에 감정적으로 복잡한 이선 헌트를 훌륭히 표현해냅니다.

오토바이 절벽 점프, 절정의 기차 전투 장면 등 시각적으로 인상적인 액션이 관객의 몰입을 이끌어냅니다. 빠른 전개 속에서도 캐릭터들의 내면을 충분히 조명하며 감정적 울림을 더합니다. 이탈리아 베니스부터 오스트리아 알프스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된 화면은 이야기의 스케일에 품격을 더해줍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엔티티’라는 존재가 다소 추상적으로 묘사되어, 좀 더 명확한 악역을 기대했던 관객에게는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모호함은 후속편에서의 긴장감을 높이기 위한 장치로 작용합니다. 또한 영화는 이선의 과거에 대한 회상과 암시를 교묘히 배치하여, 그의 동기와 신념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 결과 이 작품은 단순한 액션 블록버스터를 넘어, 신뢰, 정체성, 희생에 대한 더 큰 이야기를 향한 첫 장으로 기능합니다.

결론적으로,  단지 액션 영화가 아니라, 철학적 성찰을 자극하는 스릴러로서, 대서사시의 서막을 성공적으로 열어줍니다. 지적인 대사, 쉼 없는 전개, 감정의 밑바탕을 갖춘 이 작품은 시리즈가 의미 있고 강력한 결말로 나아갈 수 있도록 완벽한 기반을 제공합니다.

 

데드 레코닝은 시리즈 상 전반부 내용 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영화를 관람했을 때 클라이 막스 라는 느낌 보다는 이야기를 시작하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파이널 레코닝을 보기 위해서는 꼭 관람이 필요하다 생각해 이렇게 내용을 작성하게 됐습니다. 전반부 느낌이기는 하지만 화려한 액션씬과 등장인물간에 관계와 갈등이 보여지는 장면이 많았기 때문에 다른 의미로 흥미진진하게 관람했습니다. 파이널 레코닝 또한 너무 기대가 됩니다.